지금까지 연재를 따라 했다면, 비디오 대본과, 1분짜리 비디오 한 편, 그리고 유튜브 사업체 채널이 이미 다 준비되어 있을 것이다. 이제 실제로 유튜브에 올릴 시간이다.
마케팅 비디오를 올리면 고객의 눈앞에 내 사업체 영상 홍보가 보이기 시작한다. 특별한 노력을 하지 않아도, 유튜브에서 관련성 또는 관심이 비슷한 사람에게 다가간다. 이제 기대와 함께 시작해보자. 혹시라도 지난 칼럼을 놓쳤다면, 맨 아래의 웹사이트에서 언제든 다시 볼 수 있다.
유튜브에 내 비디오 올리기
업로딩 파일
Youtube에서, 맨 윗부분에 비디오 카메라처럼 생긴 아이콘 (Create a video or post)를 클릭하고 ‘Upload video’를 선택한다. 올릴 파일을 선택하라 (Select files to upload)는 화면이 나오면, 비디오 파일을 선택하거나 마우스로 그 파일을 끌어다가 놓아주면 된다.
제목, 설명, 태그 붙이기
업로드가 되는 화면이 뜬다. 여기에 제목 (Title), 설명 (Description), 태그 (Tags)를 넣어주면 된다. 이 부분이 어쩌면 가장 중요하다. 어떤 단어나 문구를 사용하는가에 따라, 유튜브에서 적절한 고객 대상의 눈앞에 잘 띄도록 도와주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오래 고민하지 말고 그때 머리에 떠오르는 표현과 단어들로 채우면 된다. 언제든 더하거나 수정할 수 있다.
키워드를 꼭 사용할 것
제목은 눈길을 끄는 키워드 단어를 사용한다. “Bob’s BBQ House의 저지방 돼지갈비 샌드위치”처럼 홍보할 키워드를 한두 개 포함하라. 설명란에도 오감을 자극하는 밝은 표현과 키워드를 듬뿍 넣어주고, 주요 키워드를 Tag 란에 Bob’s BBQ House, BBQ Lunch, Pork Sandwich… 등으로 적절하게 넣어서 활용하면 도움이 된다.
Thumbnail 선택
아랫 부분에 Thumbnail 사진이 3개가 뜨는데, 그중 하나를 선택한 후에 ‘Publish’ 버튼만 누르면 끝난다. 실제로 해보면 전체 과정의 흐름은 눈 앞에 나타나는 순서대로 따라만 하는 되고, 금방 끝난다.
처음엔 간단히
직접 해보면 간단하고 재미있어서 곧 흥미 있는 취미로 바뀌거나 심하면 소셜미디어처럼 중독성도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커피나 음료를 갖다 놓고 시작하면, 다 마시기 전에 끝난다.
물론 다양한 추가 옵션을 실험해 볼 수는 있지만, 초보자라면 간단히 올리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나머지는 조금씩 해보면서 자연스럽게 필요한 옵션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첫걸음을 쉽게, 빨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너무 잘하려고 욕심을 내면 몇 개월째 제자리에서 고민만 하는 자신을 발견한다. 조금 엉성한 부분이 있더라고 하면서 발전한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작고 빠른 시작만이 경쟁사보다 먼저, 그리고 멀리 앞서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로컬 스몰 비즈니스의 경우엔 고급스러운 비디오를 추구하지 말라. 비싼 돈 들여 전문 영상 촬영과 스튜디오 편집으로 깔끔하게 만든 방송 급 비디오를 거의 사용하지 못한다. 오너 자신이 스스로 만든, 어쩌면 조금 아마추어다운 비디오라도 고객은 내용 때문에 좋아하고, 그 특별한 오퍼를 보고 업소를 찾아온다.
비디오를 본 후에 내 사업체를 알게 되는 새 고객 숫자는 시간이 갈수록 큼직한 숫자로 자라날 수 있다. 유튜브와 비디오 영상을 가볍게 여기면, 이를 통해 추가 고객과 매출을 늘리지 못한다. 이제 지금까지의 편견을 내려놓고, 직접 비디오를 만들어서 올려볼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