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재에서는 웹사이트를 통해서 고객의 전화문의, 방문과 반응 (구매, 온라인문의, 등록 등) 을 늘리는 컨버젼에 대해 다루고 있다. 오늘은 고객리뷰, 신뢰도 향상, 디자인에 대한 설명으로 이번 연재를 마무리하겠다.
요즘은 물건이나 서비스를 구매할 때에Amazon.com 이나 소비자 포럼, Yelp 같은 평가사이트등을 통해 다른 소비자들이 어떤 리뷰를 올려 놓았는지 먼저 읽어 보고 구매결정을 내리는 고객이 많아졌다.
그러므로, 나의 웹사이트에도 고객 리뷰나 testimonial중 하이라이트 부분만이라도 눈에띄는 위치에 넣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고객이 웹사이트를 방문했을때 신뢰를 느낄 수 있어야 문의나, 방문,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 그리고 고객신뢰를 이끄는데 큰 역할을 하는 것 중 하나가 고객 리뷰이다. 유혹을 느끼겠지만 너무 거창한 리뷰 보다는 누구나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솔직하고 구체적인 리뷰를 한 두개 라도 넣어주도록 하자. 이때는 따옴표를 넣어서 메인 페이지에도 넣어주는 것이 좋고, 고객이름 약자 라도 포함해주면 신뢰도가 높아진다 (예: Paul K. 또는 J. Smith).
그 외에도 Better Business Bureau의 Rating 이 좋다면 BBB 로고와 함께 내 사업체의 BBB rating페이지 링크를 걸어주어서 고객이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도록 해주면 된다. Yelp 나 다른 평가사이트의 rating도 같은 방법을 통해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좋다.
사업체 웹사이트는 일반적으로 핵심내용과 메세지가 디자인보다 우선이다. 그러나 메세지를 충분히 부각시키면서도, 세련되고 정돈된 모양으로 전문성을 전달해주는 디자인의 중요성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이때에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전체적 테마, 여백과 폰트의 선택이다. 특히 내용을 강조하기 위해서는 여백을 충분히 주어야 고객의 눈길을 핵심 메세지에 쉽게 고정시킬 수 있다. 너무 많은 양의 내용을 넣으려다보면 헤드라인이나 핵심 메세지가 분산되어 보여 한 눈에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 핵심 메세지는 헤드라인으로 큼직하고 간결하게, 여백은 충분히 주도록 하자.
가능하면 글씨는 단정하고 큰 폰트를 써서, 시력이 좋지 않은 분들도 쉽게 읽도록 해주고, 충분한 여백과 함께 배경색에 상반되는 폰트색을 사용해서 읽는 분들의 눈이 피로하지 않도록 해 주어야 한다.
웹사이트 방문자들은 내용을 읽는다기 보다는 눈으로 훓어본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때 눈길을 머물게하는 메세지와 깔끔한 디자인으로 승부할 수 있는 몇 초를 놓친다면 그들은 경쟁사 웹사이트로 떠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사진이나 이미지는 고화질을 사용하여 맑고 뚜렷하게 보여지도록 해주자. 요즘 웹 방문객들은 보여지는 이미지의 질에 따라서 회사를 평가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상품을 판매하는 경우에는 이 점에 남다른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번 주에는 오늘 다루었던 내용들을 생각해보면서 내 웹사이트가 얼마나 고객의 신뢰를 얻고 있는지 확인해 보자. 1) 고객리뷰나 testimonial, 2) 평가 사이트와 연결, 3) 핵심 메세지를 부각시키는 디자인 등은 내 사업체에 대한 고객의 신뢰를 한층 더 높여줌으로써 고객 문의와 매출 까지 함께 늘려준다.
가능하다면 위의 정보들을 웹사이트에 활용함으로 내 사업을 꾸준히 키울 수 있도록 일 주일에 한가지씩이라도 실천해 볼 것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