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웹사이트를 만들고 나서 과연 이 웹사이트가 온라인상에서 얼마나 효과적인지를 측정하고 싶어합니다. 웹사이트의 효과를 측정하는 기준에는 그 목적과 상황에 따라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일반적인 기준으로 가장 기본적인 3가지를 보면 현재 웹사이트의 상황이 어떠한지 알 수 있습니다.
검색엔진 순위
이미 여러차례 언급했던대로 소비자의 약 97%가 재화나 서비스를 찾는데 있어서 구글과 같은 검색엔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최근 조사에 의하면 온라인 소비자의 98%는 검색 결과의 첫페이지만을 보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결국 검색엔진최적화를 통해 주요 키워드의 검색결과 첫페이지에 나오지 않으면 애써 만들어놓은 웹사이트가 소비자들에게 노출되지 않게되는 것입니다. 중장기적인 시각에서 검색엔진최적화를 반드시 하여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조만간 다루겠지만 최근 구글이 검색엔진과 관련한 많은 부분들에 변화를 주고 있고 검색엔진최적화 작업은 기술적인 문제가 아니라 종합적인 마케팅 차원에서 다루어져야 좋은 결과를 가지고 오게 됩니다.
사용자들의 충성도(Loyalty)
웹사이트에 Google Analytics를 설치하고 결과를 보면 사이트 방문자 통계중에 Unique Visitor가 있습니다. 이러한 Unique Visitor의 비율이 적을 수록 반복해서 방문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서 이는 방문자들의 Loyalty가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처음 방문한 소비자들보다는 반복해서 방문하는 소비자들의 구매 혹은 문의 가능성이 높기때문에 이러한 방문자의 충성도는 웹사이트의 효과분석에서 아주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바운스 비율 (Bounce Rate)
마찬가지로 Google Anlaytics 를 통해 Bounce Rate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Bounce Rate이란 사이트 방문자가 사이트로 들어온 첫페이지만 보고 사이트를 떠나는 비율입니다. 달리 말하면 사이트에 들어오기는 했으나 더 이상 흥미가 없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Bounce Rate은 낮을 수록 좋습니다. 평균적으로 Bounce Rate이 어느정도이면 좋은가에 대해서는 정답은 없지만 일반적으로 50% 미만이면 좋은 것으로 평가합니다. 또한 Google Analytics에 나오는 Bounce의 반대개념인 Visit Duration (방문시 보는 평균 페이지 숫자) 또한 웹사이트의 효과를 측정하는데 유용한 숫자로 사용합니다. 결국 Bounce Rate이 낮고 Visit Duration이 높으면 효과적인 사이트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상의 내용을 바탕으로 결론을 내린다면 우선 무엇보다 검색결과의 첫페이지에 나오도록 하여 노출을 극대화하여 웹사이트로의 Traffic을 늘리는 것과 웹사이트를 잘 만들어서 충성도를 올리고 Bounce Rate을 최소화하며 Visit Duration을 최대화하여 궁극적으로 Conversion Rate을 늘리는 것이 웹사이트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