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코로나 사태로 모기지(Mortgage) 페이먼트나 아파트 렌트를 내기 어려운 형편에 있는 분들이 어떻게 모기지 회사나 은행 아파트 관리회사와 소통할 수 있고, 어떠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 안내해 드리려고 합니다.
실제로 코로나 사태 때문에 스몰 비즈니스뿐 아니라 직장을 잃게 된 분들이 너무나 많아요. 따라서, 정부에서뿐 아니라 은행 기관과 모기지 회사, 아파트 관리회사까지 도움과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모기지나 렌트비의 지급유예(Forbearance)가 결정되었다.
Fannie Mae와 Freddie Mac 모두 대출자에게 모기지 지급유예(Forbearance)를 해주기로 공식 발표했어요. 이를 통해 코로나 사태로 집 모기지의 부담이 큰 주택 소유자에게는 매우 큰 안도를 주게 되었습니다. 나의 모기지 회사에 연락해서 어떤 Relief를 얻을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확인하고 필요한 혜택을 받는 것이 현명합니다.
예를 들면, Freddie Mac-Owned Mortgage를 지불하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 12개월까지 모기지를 지급유예해 준다.
- 그에 따른 벌금이나 연체료는 면제해준다.
- 모든 foreclosure나 퇴거 명령은 2020년 5월 17일까지 임시 중단한다.
- 모기지 지급유예 기간 후 (12개월) 더 낮은 페이먼트 또는 모기지를 똑같이 유지하도록 해주는 Loan Modification 옵션을 제공한다.
(Source Freddie Mac, 원본 링크)
Fannie Mae도 모기지를 12개월까지 지급유예해주고, 연체료를 부과하지 않습니다. 크레딧 뷰로에도 리포트 하지 않습니다. 또한, 지급유예 기간이 끝난 후에도 모기지 지급 금액을 같거나 줄여주는 Loan Modification 옵션도 제공합니다. 차용자에 대한 Foreclosure 세일이나 퇴거 명령은 60일 동안 유예해줍니다.
(Source Fannie Mae, 원본 링크)
모기지 렌더와 은행도 함께 협력한다
대부분의 모기지 렌더와 은행에서는 코로나 사태로 모기지를 납부할 수 없는 주택 소유주에게 모기지 지급을 몇 개월은 연기해 주기로 협력하고 있어요. 이자는 면제되지 않는 경우도 있겠지만, 지급 연체 행위로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크레딧 뷰로에 보고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크레딧 점수는 코로나 사태로 인한 경우 영향을 받지 않게 됩니다. 주택 압류도 연장해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렌더한테 확인해 보고 이 사태 기간과 그 이후의 중장기 재정 플래닝을 미리 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크레딧 카드 회사와 유틸리티 회사도 협력한다
정부와 함께 많은 렌더와 크레딧 카드 회사, 유틸리티 회사 등이 협력하고 있어요. 따라서 두려워하지 마시고 먼저 연락해서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하는 행동이 이 난관을 극복하는 열쇠가 됩니다.
아파트 세입자에게도 도움은 제공된다
이런 도움은 아파트를 렌트하는 세입자에게도 적용됩니다. Fannie Mae와 Freddie Mac은 아파트 빌딩 소유주에게도 세입자를 퇴거시키지 않는 조건에서 이런 모기지 지급유예 혜택을 주고 있으므로, 아파트 렌트하는 분도 랜드로드에게 자신의 상황을 설명하고 도움을 구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 사태의 영향으로 임대료를 지급할 수 없는 세입자가 사는 주택에 대한 퇴거는 각 주나 카운티에 확인해야 합니다. 하지만, 코로나 사태 기간에 임대료 납부가 되지 않았다는 이유 하나로 퇴거 명령 실행은 허락되지 않는 추세이지요. 자신이 사는 주 또는 카운티에 먼저 확인한 후, 어렵다면 임대료 지급을 미룰 수 있습니다.
참고: 버지니아 패어팩스 카운티 코로나 사태 퇴거 명령 금지
아래는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의 코로나 사태 영향으로 임대료를 지불할 수 없는 세입자에 대한 퇴거 명령 금지에 관한 내용입니다. (Source: Fairfax Times, 원문 링크). 버지니아 주 대법원에서도 모든 Non-Emergency 퇴거 명령을 유예했습니다 (Source: WHSV, 원문 링크).
- 코로나19의 결과로 임대료를 지불할 수 없는 세입자에 대한 새로운 퇴거는 금지되었다.
- 긴급한 공공 안전 문제가 없는 한 페어팩스 카운티 재개발 및 주택 당국의 모든 퇴거 조치는 5월까지 중단된다.
- 페어팩스 카운티 셰리프는 새로운 퇴거명령과 집행을 4월 26일까지 중단할 수 있다.
- Housing Choice (하우징 초이스) 바우처 프로그램 종료: HCV 프로그램 해당자도 퇴거 정책과 유사한 조건으로 진행된다. 카운티는 HCV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개인 집주인의 퇴거 결정을 통제하지 않는다.
(Source: 패어팩스 카운티 버지니아 자원 관련, NAKASEC VA 원문링크)
지금 상황에서 모기지를 내기 어렵거나 아파트 렌트를 지급할 수 없는 경우에는 위의 내용을 참고하셔서 모기지 렌더나 아파트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가만히 앉아서 걱정만 하지 마시고, 도움을 요청해야 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모기지 렌더나 아파트에서도 도와야 할 의무와 책임이 있다고 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부디 이 상황을 잘 이겨 나가시고, 코로나의 힘든 시기가 끝난 후에, 더욱 크게 성장하는 사업주가 되시길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저희가 계속 도와드릴게요. 희망을 잃지 마시고 힘내세요, 사장님.
Phil Yoon 드림
InteliSystems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