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번의 칼럼을 통해서 페이스북을 활용해서 상품과 서비스를 홍보하는 방법을 다루었다. 오늘은 마지막으로 페이스북에서 제공하는 통계자료를 어떻게 활용해서, 지금까지 해 온 모든 방법을 더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지에 대해 다루겠다. 페이스북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Insights 라는 도구는 내가 올리는 포스팅이나 광고가 제대로 홍보를 해주고 있는지, 아니면 어떻게 발전시켜야 하는지 쉽게 알 수 있도록 통계자료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도구이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다가갔는지, 어느정도 반응이 있었는지, 어떤 포스팅이 더 많이 전달이 되고 고객 인터렉션을 이끌어냈는지 알 수 있다. 또한 관련된 트렌드의 분석도 쉽게 할 수 있어서 포스팅 전략을 훨씬 효과적으로 조정하거나 준비할 수 있다.
통계 대쉬보드인 insights를 통해서 마케팅에 유용한 정보를 언제든지 볼 수 있다. 한눈에 Overview (개요) 를 볼 수 있고, Reach (보여진 숫자), Engaged (반응한 숫자), 클릭한 광고숫자, ‘좋아요(Likes)’ 숫자 (총합계와 새로 Like 한 숫자), Like 가 발생한 소스 등 다양한 통계정보를 시각적으로 한 눈에 볼 수 있다.
내가 올린 각 포스팅이 얼마나 많이 보여졌고 또 반응을 만들어 냈는지를 숫자와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것은 사업체에겐 결코 간과해서는 안될 중요한 자료이다. 이에 관련해서 실제적으로 핵심이되는 두가지의 메트릭을 살펴본다면, Reach 와 Engaged 이다. Reach 는 얼마나 많은 분들에게 내 포스팅이나 광고가 보여졌는지를 알려준다. 반면에 Engaged 는 그 중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반응을 했는지를 말해준다. 브랜딩이나 구매욕구를 올리기 위한 방법으로는 Reach 가 많을 수 록 혜택을 본다. 포스팅 뿐아니라 페이스북 광고를 통해서도 이젠 기존의 전통적 광고보다 적은 비용으로도 훨씬 더 많은 고객대상에게 효과적으로 보여질 수 있고, 동시에 내 상품이나 서비스를 대화형으로 알릴 수 있게 되었다.
반면에 Engaged 는 반응을 측정하기에 내가 올린 포스팅의 내용이 얼마나 잘 전달이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지에 대해 평가 해준다. 이 통계는 고객의 브랜드 충성도와 구매의사에도 밀접한 관계가 있기에, 대부분의 스몰비즈니스의 경우 Engaged 의 숫자가 더 의미있고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럼 어떻게 Engaged 숫자를 늘릴 수 있는지 간략하게 핵심되는 방법을 알아보자.
첫째, 고객의 시각에서 포스팅을 창조하라. 내것을 홍보하는 것보다 내 포스팅을 통해 고객이 어떤 즐거움과 공감대를 만들수 있는지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 둘째, 눈에 잘띄고 호감이가는 이미지를 활용하라. 페이스북은 문자보다는 시각적으로 더 많이 어필하는 공간이기에 밝고 즐거움을 선사하는, 눈에 띄는 이미지를 사용하는것이 좋다. 셋째, 질문이나 고객의 의견을 물어보라. 무겁지않은 질문을 하되, 잠깐이라도 생각해서 의견을 올릴 수 있도록 하라. 동시에 다른이들의 반응에도 활짝 문을 열어주는 질문이면 더욱 좋다. 넷째, 반응에 대한 작은 incentive 를 오퍼하거나 고마움을 표현하라. 다섯째, 포스팅이나 광고를 할때에 세일즈 피치를 줄여라. 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광고보다 함께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광고캠패인이 좋다.
위의 방법을 사용하면서, 지속적으로 반응하는 숫자와 ‘좋아요’ 하는 숫자가 어떻게 늘어나는지를 유심하게 살펴보면, 어떤 내용의 포스팅을 통해서 더 많은 고객 대상에게 다가갈 수 있는지, 또 내포스팅에 대한 반응과 전달이 어떻게 더 효과적으로 퍼져갈 수 있는지 파악할 수 있다.
실제로 아직까지 사용해보지 않은 분들은 그 위력을 아직까지 모를 수 있겠지만, 내 사업체에 이상적인 무수한 고객층에게 무료로 또는 광고로 호감있는 반응까지 유도하며 쉽게 다가갈 수 있는도구는 아직까지는 없다고 생각해도 과장은 아니다. 발없는 말이 천리간다는 속담이 있다. 소셜미디어는 이제 단순한 정보와 만남의 장소를 떠나 사업의 규모에 관계없이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사업확장의 큰 기회의 장을 활짝 열어 주었다. 이렇게 눈부신 사업활성화 도구를 사용하지 않는 것은 시간이 갈 수록 경쟁에서 뒤쳐지게 되는 불편한 환경을 만들것이고, 궁극적으로는 마케팅에서크게 경쟁력을 잃어버리는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 많은 한인 사업체가 페이스북이라는 엄청난 도구를 잘 활용하여 사업체를 지금보다 몇배 이상으로 키울 수 있기를 바라면서 펜을 놓는다.
물론 페이스북이나 구글광고 둘 다 광고예산이나, 지역, 광고문구나 이미지 등을 각 상황에 맞게 맞출 수 있다. 또한 둘 다 기존의 광고보다 신속하게 시작해서 결과를 볼 수 있다는 장점도 있기에 언제나 바뀌는 패션이나, 시즌별, 월별, 주별 프로모션등에 아주 적합하다. 컴퓨터, 태블렛이나 스마트폰을 함께 또는 나누어서 타겟할 수 도 있다는 것도 플러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