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복제와 고속 처리의 비밀
시간이 남아 괴로워하는 이를 본 적 있는가? 어딘가 그런 사람이 존재한다면 정말 보기 드문 희귀종이리라. 반면에, 시간이 모자라 안타까웠던 기억이 없는 사람이 있을까? 필자도 조금만 더 시간이 있었다면 하는 바람이 언제나 가까이 있다. 일광절약시간으로 한 시간만 얻게 되어도 이걸 어디에 쓰면 좋을까 하는 기분 좋은 생각을 많이 했다.
손끝에서 점프해 들어가는 인터넷과 소셜 미디어, 앱 등 디지털 툴과 소통의 세상은 우리를 새로운 시공간의 개념으로 이끌었다. 예전과 비교할 수 없는 고속 생산성을 가능하게 했다. 이제, 과거로 돌아갈 수 없는 현대인은 갈수록 시간 부족으로 허덕이게 되었다.
그런데, 좋은 소식이 있다. 나를 복제하는 건 불가능하지만, 시간은 복제하듯 사용할 수 있다. 지난 칼럼에 이어 오늘은 네 번째 비밀에서 시작하자.
비밀 4: 위임으로 내 시간 복제?
얼마 전 위임 마인드에서 잠시 나누었지만, 위임과 아웃소싱은 나의 시간을 늘려주는 가장 단순하고 확실한 도구이다. 무엇이든 스스로 한다면 하루 24시간 이상 쓸 수 없다. 잠자고, 먹고, 이런저런 시간을 빼내고 나면 실제로 쓸 수 있는 시간은 반 토막도 안 된다.
가장 손쉽게 시간 복제를 현실로 만드는, 열 마리 이상의 토끼도 동시에 잡는 비밀이 위임이다. 방법을 터득해서 똑똑하게 사용하면, 시간을 고무줄처럼 늘려주는 경이로운 도구가 된다. “에이, 설마….” 하며 못 믿겠다면 한 가지 영역을 선택해 실험해 보면 안다.
위임은 기술이지만 결국은 마인드이다. 처음엔 불편하고 불안해도 반복을 통해 점점 빛이 난다. 주저하지 말고 가능한 팀 멤버에게 작업을 위임하고, 외부 전문가에게도 아웃소싱해 보라. 작업량을 공유하고 나눔으로써 확보하는 귀중한 시간은 가장 원하고 필요한 곳에 사용하는 화폐가 된다.
비밀 5: 체크리스트 = 고속 처리?
체크리스트가 절약해 주는 시간과 두뇌 로드는 사용해 본 사람이 더 잘 안다. 이미 아는 내용이라도 생각하고, 확인하고… 빠진 것이 없는지 두 번, 세 번 점검하는 데 드는 시간과 두뇌의 피곤은 우리의 시간과 두뇌 집중력을 필요 이상으로 허비하게 만든다.
간단히 눈으로 보고 체크 표시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보라. 반복적인 업무는 이걸 꺼내서 휘리릭 따라 하면 훨씬 빠르고 쉽게 마칠 수 있다. 단순한 체크리스트로 안 되는 경우에는 업무 매뉴얼을 만들어 보라. 눈으로 따라가며 번개처럼 실행할 수 있다. 무엇보다, 생각하고 확인하는 시간을 최소화하기 때문에 단순하고 반복적이지만 복잡한 스텝을 거쳐야 하는 과제에 특히 효과적이다.
비밀 6: 시간 차단으로 무능 차단?
방해와 다른 종류의 일이 눈앞에 어른거리면 두뇌는 혼미스럽고 효율은 바닥에서 뒹군다. 비슷한 종류의 일들을 하나로 몰아서 처리하도록 시간 블록을 만들어 사용해 보자. 특정한 시간을 일정으로 정해서 그 시간에는 다른 일이나 방해가 끼어들지 못하게 막아 놓는다.
시간 차단의 연습은 하루의 생산성을 놀랄 만큼 솟아나게 이끌어 준다. 당연히 핸드폰도 꺼놓고 다른 이에게도 그때는 방해받지 않도록 미리 알려두자. 침범 없는 고속 집중의 시간 차단은 누구에게나 눈부신 생산성 도구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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