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 또는 “승부”라는 말을 들으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무엇일까? 에너지, 열정? 아니면, 이기려고 서로 싸워야 하는 부담감?
약육강식의 정글이 아닌, 평화로운 사회에서도 남보다 잘하고 앞서야 한다는 날 선 의식은 보는 이에게 부담스럽다. 지나친 공격형도 불편한 시선을 자아낸다.
그런데, 경이롭게도 ‘경쟁’ 그 자체를 들여다보면 좋은 일이 더 많다. 보는 각도만 조금 바꿔도, 선의의 최선으로 이끄는 경쟁력을 눈부시게 만들게 해준다.
이것도 경쟁 때문?
이 경쟁이란 놈 때문에 우리는 싫든 좋든 더 노력한다. 숙제와 시험을 사랑하는 아이는 드물지만, 그 때문에 더 배우고 발전했다는 고백은 그 열매를 맛본, 철든 학생이 할 수 있다. 경쟁도 그렇다. 그놈의 경쟁 때문에 더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더 좋은 가격에 제공하고 누린다.
자유 시장, 경쟁이 없다면 하루에도 수백 번씩 만져대는 스마트폰과 앱, 꼭 필요한 의료 시술, 눈부신 첨단 테크놀로지 등의 혜택도 이만큼의 발전은 없었을지 모른다. 혜택은 받는 이는 소비자뿐이 아니다. 서로 치고받는 경쟁사들도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듯 갈수록 발전한다.
경쟁 없는 세상의 비극?
경쟁이 없다면 그렇게 애쓸까? 대부분은 나태해지고 게을러지기 쉽다. 발전은커녕 조금씩 후퇴할지 모른다. 스스로 성장해야 이긴다는 불타는 의지도 줄어들 것은 안 봐도 보인다. 필요악인 경쟁이 없으면 게으르고 약해진다. 아파도 경쟁에 감사하자. 경쟁을 바르게 품으면, 기대와 노력은 솟아나고, 실현 과정의 기쁨도 늘어나기 때문이다. 마음이 몸을 움직이듯, 경쟁력 향상도 우리 시각에 크게 좌우한다.
어떤 놈이 지배하는가?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고 한다. 그 위에는 누가, 또 그 위엔 누가 군림하나?
먹이 사슬의 최고봉에는 사나운 짐승이 있지만, 인간 사회에선 다른 룰이 적용된다. 잘 나가는 사람, 앞서는 이들은 좀처럼 으르렁거리지 않는다. 믿게 어렵겠지만, 긍정 마인드와 너그러움이 많다.
환경과 시장을 주도하는 시대의 아이콘들이 부쩍 많아졌다. 잘 나가는 사람을 자세히 살펴보면 평범한 자리에서 끈질긴 노력이 만든 결과가 압도적으로 많다. 작은 의지를 통한 일상에서 예측된 결과를 반복하는 인내를 통해 단단히 굳어지는 무언이 보인다. 불리한 상황의 눌림을 거부하는 자리에서 무쇠 같은 경쟁력이 다져지는 것 같다.
경쟁 대신 경쟁력?
온라인에서 경쟁의 의미를 찾아보았다. “이기거나 앞서거나 더 큰 이익을 얻으려고 다투는 것”, “서로 겨루는 것” 등이 먼저 뜬다. 듣기만 해도 답답한 대답이다. 뭐를 더 얻으려고 겨루고 다투어야 하는 상황이 참 그렇다. 전투적 성향을 없는 분은 경쟁력도 별로라는 말처럼 들린다.
하지만, 자유 시장에서 분투하고 쟁취해야 하는 우울한 색채가 전부는 아니다. 자신의 꿈과 목표를 이루는 선한 경쟁은 고객과 사회, 때론 경쟁 대상에게도 매우 좋은 영향을 준다.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듯 서로를 빛나게 할 수 있다.
‘경쟁’ 대신 ‘경쟁력’에 포커스를 맞추면 훨씬 마음은 가볍고 열정도 타오른다. 자기 경쟁력을 향상하려는 노력은 다른 이가 아닌, 자신과 겨루는 달리기와 같다. 차갑고 부담스러운 ‘타인과의 경쟁’ 대신 언제나 ‘자신만의 경쟁력 향상’ 쪽으로 힘을 기울이자. 나만의 새롭고 예리한 경쟁력을 꿈꾸고 만들어내자. 마음과 결과에서 큰 차이를 보게 될 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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