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은 특별하다. 받는 이뿐 아니라, 묻는 이의 시각도 바꾼다. 나의 세상은 물론, 듣는 이의 세상도 바꿀 만큼 무의식에서 일하기 시작한다. 우리의 두뇌가 질문에는 다르게 반응한다.
약발 안 먹히는 잔소리?
좋은 말이라도 명령형으로 반복하면 잔소리한다는 핀잔을 듣는다. 받는 입장에서 고맙게 여기고 반응하는 십 대나 남편들은 많지 않다. 자신에게 던지는 말도 마찬가지다.
잔소리 대신 상황을 볼 수 있게 유도하는 질문이 있다. 신기하게도, 다른 반응으로 이끈다. 귀 아프게 긁어대는 바가지 대신, 센스와 깊이 있는 물음은 공감대를 형성과 생각의 창도 열어준다. 거부감이 사라지면, 열린 대화와 행동의 변화는 비교적 쉽게 이룰 수 있다.
질문으로 자신을 바꾸는 사람?
호기심이나 메시지를 노련한 자기 질문으로 바꾸는 사람은 자신을 능숙하게 다루는 조련사와 같다. 자기 세계, 주변, 때론 세상을 바꾸기도 한다. 새로운 사고, 행동의 변화, 다른 미래와 대박의 기회도 모두 질문 속에 숨어있다.
자신에게 무엇을 강요해본 적이 있는가? 내 의지나 바람과는 다른 반응이 나타날 때가 많다. 뚜렷하고, 구체적이며, 긍정적인 확언은 내면의 동기와 자신감도 주지만, 불평과 짜증 섞인 언어, 비판이나 질책은 정반대되는 결과를 보기 쉽다.
두뇌는 질문으로 다룬다?
한마디로, 몸도 내 의지와는 따로 움직인다고 볼 수 있다. 나의 두뇌조차도 언제나 원하는 대로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자신에게 질문하면 두뇌는 스스로 답을 찾는 모드로 전환한다고 한다. 경이로울 만큼, 두뇌는 스스로 답을 찾는 일을 무의식중에서도 계속한다는 말이다.
그래서 질문은 두뇌에게 특별하다. 명령보다 강하다. 별도의 동기 제공 없이도 놀라운 해법을 찾아내게 한다. 질문의 성격과 깊이로 그 사람의 사고 능력과 가능성까지 엿볼 수 있다고 한다. 나는 어떤 질문을 하는 사람인지 자신에게 질문해보면 어떨까?
자기 성찰, 문제 해결, 선택이나 결정에 대한 질문을 자주 해보라. 안 물어보고 결정했을 때보다 얼마나 다양한 옵션을 얻는지 놀라기 쉽다. “왜?”와 “어떻게?” 로 시작하는 질문은 정말 큰 임팩트와 가능성을 선물한다.
두뇌를 깨우는 질문 샘플
배움과 행동 변화, 우선순위 결정, 문제 해결, 상황 판단… 등에 유용한 질문을 나열하며 이번 칼럼을 마친다.
- 내가 정말 원하는 삶과 가치는 무엇인가?
- 오늘 가슴 깊이 감사한 일은?
- 이것 말고 다른 옵션/해결 방법은 무엇일까?
- 또 다른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 지금 이걸 꼭 해야 하는 이유는?
- 나는 이를 위해 얼마큼의 대가를 지불하겠는가?
- 그 사람이라면 어떻게 핸들 할까?
- 이걸 통해 나는 무엇을 배울 수 있나?
- 지금 할 수 있는 가장 가치 있는/소중한 행동은?
마케팅 마인드, 배움의 마인드 섹션을 종결하며 나누고 싶은 두 가지가 있다. 1) 낮은 마음을 가지면 모든 이가 나의 스승이 된다. 2) 질문하는 습관을 기르면 온 세상이 나의 교실이 된다. 일상에서 겸허한 마음과 물음표를 더 달아보자. 그동안 우리 눈에 가려졌던 성취의 비밀과 미래를 새롭게 발견하길 진심으로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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