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기술환경속에 아마도 지난 몇년간 가장 두드러진 부분은 바로 모바일 기기의 발전일 것입니다. 스마트폰이 일상화되고 아이패드를 비롯한 각종 모바일 디바이스들의 등장은 무엇보다 온라인 환경을 가장 많이 변화시키고 있는 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모바일 기기로 인해 사람들은 온라인에 하루 24시간 내내 접속되어있게 되었고 이로 인해 비즈니스에 있어서 온라인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러한 환경변화로 말미암아 이제 모바일 웹사이트의 중요성이 한층 더 큰게 부각되면서 아마도 2014년 웹사이트의 가장 큰 화두는 모바일 사이트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입니다.
IBM의 2013 Holiday Benchmark Report에 따르면 블랙프라이데이에 온라인 트래픽중 모바일 트래픽인 39.7%나 증가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모바일을 통한 판매도 전년도 대비 43%가 증가하여 전체 온라인 판매의 21.8%에 이른다고 합니다. 또한 다른 조사에 따르면 데스크탑에서의 온라인 검색의 60%는 모바일기기로부터 시작하는 것이라는 통계도 있습니다. 이러한 점을 감안할때 온라인에서 모바일이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은 분명하고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도 더 늘어날 것이므로 온라인 마케팅이 필수적으로 되어가는 스몰비즈니스에서도 이러한 모바일 추세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여야 할 것입니다.
웹사이트가 모바일 환경에 대응하는 방법은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 모바일 반응형 웹사이트
- 모바일 웹사이트
- 모바일 앱
반응형 웹사이트이란 얼마전에 다룬 바가 있는 것처럼 (“2013년은 반응형 웹디자인의 시대” 참조) 웹사이트가 각기 다른 모바일기기에 맞게 조정되도록 하여 방문자로 하여금 보다 편하게 사이트를 볼 수 있도록 하는 기법입니다. 아무런 조치도 없는 웹사이트에 비해서 훨씬 발전된 형태로서 당사가 제작하는 웹사이트들은 이미 모두 반응형으로 제작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이트의 페이지가 많아지고 다소 복잡해지는 경우 모바일 반응형 웹사이트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모바일 앱은 비용이 많이 들고 다운을 받아야 하는다는 번거로움이 있기때문에 결국은 모바일 웹사이트를 제작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모바일기기를 이용하여 xxxxx.com이라는 사이트에 갔을 때 m.xxxxx.com이라고 바뀌는 경우를 보게 되는데 이런 경우가 모바일 사이트를 제작한 경우입니다.
이는 컨텐츠는 데스크탑 사이트와 동일하지만 모바일 기기에서 보다 편리하게 브라우징을 할 수 있도록 별도의 디자인과 코딩을 통해 모바일 사이트를 만드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모바일 반응형보다 비용이 더 들어가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경쟁자에 비해서 유저들에게 보다 나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잘만들어진 모바일 사이트는 아마도 필수요소로 등장할 것으로 보이고 2014는 본격적인 모바일 웹사이트시대가 시작되는 한해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입니다.
모바일 사이트이건 모바일 반응형 웹사이트이건 각 비즈니스의 상황에 맞게 모바일 환경에 대처하여야 하는 것은 분명합니다. 이따금씩 한인들의 경우 아직도 예전스타일의 게시판 위주 사이트에 심지어는 애플뿐 아니라 안드로이드에서도 이제 더 이상 지원되지 않는 플래쉬위주로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것을 보게되는데 이는 모바일 환경에서 치명적인 약점이 될 것입니다.